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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유 감독자리는 독이 든 성배 같아요..

알렉스 퍼거슨 경의 업적이 너무 크다 보니...

그 이후에 감독직을 맡는 감독들이 부담감이 큰 것 같아요..


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(1986-2013)

프리미어 리그 : 1992-93, 1993-94, 1995-96, 1996-97, 1998-99, 1999-2000, 2000-01, 2002-03, 2006-07, 2007-08, 2008-09, 2010-11, 2012-13

FA컵 : 1989-90, 1993-94, 1995-96, 1998-99, 2003-04

EFL컵 : 1991-92, 2005-06, 2008-09, 2009-2010

FA 커뮤니티 실드 : 1993, 1994, 1996, 1997, 2003, 2007, 2008, 2010, 2011

UEFA 챔피언스 리그 : 1998-99, 2007-08

UEFA 컵 위너스 컵 : 1990-91

UEFA 슈퍼컵 : 1991

인터컨티넨탈컵 : 1999

FIFA 클럽 월드컵 : 2008


구단과 팬들측에서는 퍼거슨 경과 같이 리그 우승을 밥 먹듯이 할 감독을 원하고

감독들은 구단과 팬들의 압박속에서 팀을 운영해야 하고..

물론 구단과 팬들의 지원을 받아야 하지만..

진짜 맨유 감독직 자리는 감독 일생의 한 부분에서 한 획을 긋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..